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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랑스 A330-200 기종...15년만의 첫 운항 중 추락사고.

TRENT 2009. 6. 1. 21:26

 

에어프랑스 소속 에어버스 330-200 기종이 브라질 리오-데-자네이로를 출발 파리로 오던 중 대서양 상공에서 레이더

교신이 두절 되었다는 보도 입니다. 브라질 공군 SAR 팀이 추락추정 지역에서 탐색중이라는데, 에어버스 330 기종의

첫 운항 중 추락사고로 기록될 것 같습니다.

 

사고기는 2005년에 제작, 취항한 기령 5년미만인 항공기 이며, 상세정보 다음과 같습니다;

 

에어버스 A330-203

제작번호 660 / 2005. 2. 25 제작 / 2005. 4. 18 에어프랑스 인도 / 등록기번 F-GZCP

엔진: GE CF6-80E1A3 쌍발

총 운항(비행)시간 - 18,870 시간

최종 Check date - 2009. 4. 19 

 

기장 - 1,700 시간의 330/340 조종시간 포함 총 11,000 시간 비행경력

부기장 1 - 2,600 시간 330/340 조종시간 포함 총 6,600 시간 비행경력

부기장 2 - 800 시간 330/340 조종시간 포함 총 3,000 시간 비행경력 

 

사고기종에 대해서 간략히 설명하자면;

 

에어버스 330 기종은 2009년 4월 현재 609대가 판매되었는데 (주문물량 제외), 오늘의 사고는 1994년 상업비행을

시작한 이후 처음 일어난 인명손실 사고 입니다.

 

그동안 330 기종은 4번의 완파 사고가 있었으나, 엄밀한 의미에서 운항 중 사고는 이번이 처음으로 기록될 것 같습니다.

 

1994년 6월 프랑스 툴루즈에서 7명의 사망자를 낸 사고는 프랫-앤-휘트니 PW4000 계열 엔진 시험비행 중 일어난 사고

였으며, 2번째 사고는 2000년 3월 말레이시아 항공 소속기가 쿠알라룸푸르 공항 주기중 화물칸에서 일어난 화재사고에

의한 완파. 3, 4번째 사고는 2001년 7월 스리랑카 항공 소속기 2대가 콜롬보 공항에서 타밀반군의 박격포 공격에 의한

완손 사고였읍니다. 2,3,4 번 사고 모두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그러므로 1994년 첫 상업비행을 시작한 이후, 이번의 사고가 330 기종에 있어서는 15년만에 첫 사고 입니다.

 

오늘 사고 제외하면, 2009년 6월기준, 총 제작 인도 댓수 609대;

330-200 343대 인도, 2대 손실

330-300 266대 인도, 1대 손실

 

아래 소개하는 4장의 사진 모두 사고기 (F-GZCP) 의 사진이며 출처는 각 사진들의 하단에 명기되어 있습니다. 첫 번째

사진은 출고 후 시험비행 하는 모습이며, 두 번째 사진은 약 1년전 (2008. 5. 3) 오늘 출발 공항과 같은 리오-데-자네이로

공항에서 촬영된 것입니다.

 

 

  ⓒ Airb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