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F-X2 사업에 제안된 SAAB Gripen NG...

 

브라질이 추진하고 있는 차기전투기사업의 (F-X2) 후보 기종으로 올라와 있는 스웨덴 SAAB 사의 Gripen NG 홍보동영상 입니다.

 

브라질은 2000년초부터 기존 Mirage III 전투기를 대체할 목적으로 F-X 사업을 추진하였으나, 국내 정치적인 문제들과 예산상의

문제로 인해 지연되다, 2007년 11월 36대 물량의 F-X2 사업을 재추진한 바 있습니다. 동 사업에는 모두 6개 기종이 경합하였으나,

2008년 10월 브라질 정부와 공군은 미국 Boeing F/A-18E/F Super Hornet, 프랑스 Dassualt Rafale, 스웨덴 SAAB Gripen NG 등 

3개 기종을 후보기종으로 압축하고, 기술이전 및 가격등에 관해서 최종 평가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난 10월말 브라질 룰라 대통령은 프랑스 사르코지 대통령의 브라질 방문과 때를 맞추어서, Dassualt Rafale 전투기를 F-X2 후보

기종으로 우선 선정하고 도입계약을 위한 협상에 들어가겠다고 발표한 바 있으나, 공정한 선정절차를 요구하는 브라질 정치권과

국내 여론 그리고 공군측의 최종평가서 제출지연 등으로 인해, 최종 선정기종 발표가 계속해서 지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한 F-X2 후보기종으로 경합하고 있는 3개 기종 모두 문제점이 하나씩 노출되고 있는 바, Super Hornet 의 경우 레이더를 포함한

민감품목의 해외수출문제 및 기술이전에 대한 미 의회 승인절차 지연과 브라질의 러시아산 Tor-M2E 대공미사일 구입할 경우 발생

되는 문제점, Rafale 의 경우 최종 가격에 있어서 프랑스 정부와 Dassualt 사와의 이견, 그리고 Gripen NG 의 경우 아직 시제기가

만들어지 않은 상태에서 개발이 진행 중인 기종이라는 점등, 3개 후보기종 모두 문제점을 최소한 하나씩은 가지고 있는 상태입니다.

 

최근 브라질과 프랑스 언론에서는, 브라질 공군의 최종평가서 제출은 당초 금년말에서 2010년 봄까지 연기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과,

2010년 10월 대통령 선거 등으로 인해, F-X2 의 최종 기종 선정은 다음 정권으로 넘어간 2011년 4월경에나 가능할 것이라는 예상도

있습니다.

 

SAAB Gripen NG 의 홍보동영상과 브라질이 Gripen NG 를 선택할 경우 브라질 항공업체들의 참여범위와, 현재 Gripen 제작에 관여

하는 해외업체들의 현황도를 첨부합니다.

 

 

 

 

 

  ⓒ Gripen International

 

 

  ⓒ Gripen Internation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