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사)/Lockheed Martin

美 Lockheed Martin F-35B BF-01, First Vertical Landing 성공...

TRENT 2010. 3. 19. 09:35

 

미국 현지시간으로 3월 17일, F-35B STOVL 기의 Hovering Test 와 Short Takeoff 시험 비행이 Patuxent River 해군기지에서

실시되었다는 소식을 전한 바 있는데요,  --->  F-35B Hovering Test

 

다음 날인 3월 18일에는, 첫 수직착륙 (Vertical Landing) 시험비행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는 소식입니다. 2001년 기술실증기

X-35B (301) 가 수직이착륙 비행을 실시한 바 있습니다만, 이는 어디까지나 기술실증기 (Prototype or Demonstrator) 차원의

시험비행이었습니다. 즉, 양산모델 F-35B STOVL 기체를 대상으로 하는 수직착륙 비행은 공식적으로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번 수직착륙 시험비행에서 특히 관심이 가는 부분은, 사진에서 보여지는 바와 같이, 95 ft² (제곱피트) 크기의 Landing Pad

를 설치했다는 점 입니다. 현재 F-35B STOVL 기에 장착된 엔진은 Pratt & Whitney 사의 F135 엔진이며, 수직이륙시 최대추력

은 41,000 파운드에 이르는 고출력 엔진입니다. 그러다보니 배기열 역시 상당히 고온으로써, 현재 미 해군과 해병대는 F-35B

의 함상운용시 갑판 손상 예방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미 해병대가 운용하고 있는 MV-22 Osprey 역시 기존 LPD 갑판의 손상도가 예상외로 심각해서, 착륙지점에 대한 갑판 두께의

보강 혹은 냉각패드 채용 등등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가운데, F-35B 의 등장으로 미 해군과 해병대

의 고민은 더 클 것으로 예상되며, 이것이 개발비 증가의 한 원인으로 발전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 Lockheed Martin 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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