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공군 B-1B Lancer 폭격기의 폭장량 사진

 

4월 6일 美 공군이 B-1B Lancer 에 적용된 기존 폭탄투하 장치보다 3배이상 무장량이 증가된 신형 MER (Multiple

Ejector Rack) 개발 소식을 소개한 바 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Texas 州 Dyess 공군기지 (Dyess AFB) 주둔 美 공군 제7폭격비행단 (7 BW, 7th Bomb Wing) 에서

B-1B Lancer 가 현재 탑재/장착할 수 있는 무장량을 보여주는 흥미로운 사진을 공개하여 소개 합니다. 아래 사진을

간략히 설명하자면, B-1B Lancer 가 사진에서의 무장량을 모두 한번에 할 수 있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즉 아래 사진에서 1, 2열의 Mk 82 계열 폭탄 84발, 혹은 3열과 주변에 전시된 30발의 JDAM 과 CBU (Cluster Bomb

Unit) 를 혼합해서 탑재할 수 있다는 의미 입니다. 그리고 가운데 전시된 기존 MER 을 통해 최대 15발의 AGM-154

JSOW (Joint Stand-off Weapon) 을 장착할 수도 있습니다.

 

B-1B Lancer 는 모두 3개의 내부 무장 적재함을 가지고 있으며, 중앙 동체 후방에 위치한 Main Landing Gear 를

중심으로 전방에 2개, 후방에 1개가 각각 위치하고 있습니다. 전방에 위치한 2개의 적재함은 1개로 통합이 가능하여

ALCM (Air-Launched Cruise Missile) 등도 구조적으로 운용할 수 있으나, 이러한 계획은 취소된 바 있습니다.

 

한편 아래 사진에서 처럼 500 lb 및 2,000 lb JDAM (Joint Direct Attack Munition) 을 기준으로 할 경우, 탑재량으로

는 B-52H 대비 2배, 전체 탑재 탄두 중량으로는 B-2 Spirit 대비 2배를 B-1B 가 각각 운용할 수 있다는 것 입니다.

 

여기에 현재 투하 시험 비행이 진행 중인 신형 MER 의 경우 500 lb 와 2,000 lb JDAM (Joint Direct Attack Munition)

을 혼용하여 16발을 장착할 수 있으므로, 3개의 MER 에 48발의 JDAM 을 장착할 수 있다는 것 입니다. 이는 2,000 lb

JDAM 기준 5발을 장착할 수 있는 기존 MER 과 비교시 3배 이상의 무장량이 증가한다는 의미 입니다.

 

앞서 소개한 신형 MER 소식은 아래 태그를 참조하시면 됩니다.

 

 

 ⓒ USAF

 

  ⓒ USAF

 

  ⓒ USA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