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UK)

Operation ELLAMY 에 투입된 Sentinel R1 정찰기

TRENT 2011. 4. 14. 15:17

 

UN 안전보장 이사회의 리비아 비행금지 구역 설정에 따라 英國이 펼치고 있는 Operation ELLAMY 에 투입된

英國 공군의 전장 및 지상 감시 정찰기 (ASTOR, Airborne STand-Off Radar), Sentinel R1 이 작전을 펼치는

동영상을 소개 합니다.

 

기본적으로 작전 중인 정찰기는 내부를 특히 동영상으로는 공개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인데, 의외로 상세하게

공개한 동영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아래 동영상에서 화면뒤로 보이는 문이 조종실 즉 기수 부분이며, 소개하는 사진들은 참조용으로 이번 작전에

참여한 모습은 아닙니다.

 

한편 작년 10월, 英國은 국방개혁안 SDSR (Strategic Defence & Security Review) 에 따라 향후 1-2년안에

Afghanistan 전쟁이 종료되면 Sentinel R1 5대 모두를 퇴역시킬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이는 英國이 겪고 있는 재정 압박에 따른 국방 예산 감축 요구에 따른 결정이며, 현재 Sentinel R1 이 담당하는

지상감시 기능을 향후 도입되는 5세대 스텔스 전투기 F-35 Lightning II 가 일정 부분 담당할 수 있다는 분석에

따라 이러한 결정을 내린 것으로 일부에서는 설명하고 있습니다. 또한 2014년 전후로 예상되는 Sentinel R1 의

성능개량 사업에 소요되는 막대한 비용을 고려한 것이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즉 1기당 최소 1억불에서 최대 2억불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기체 중정비 및 레이더 성능개량 사업에

대한 재정적 부담을 떨치고자 이러한 결정을 내렸다는 분석 입니다.

 

이러한 英國 SDSR 에 따른 Sentinel R1 조기 퇴역 결정 소식에 우리 대한민국이 저렴한 가격으로 Sentinel R1

을 도입하자는 의견도 있습니다만, 중고라는 기준에서 순수 도입 비용을 제외하고, 위와 같이 1기당 韓貨 최소

약 1천억원에서 2천억원에 이르는 성능개량 사업이 추후 필수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면, Sentinel R1 의 중고

도입은 피해야 될 것으로 생각 됩니다.

 

 

 ⓒ Crown Copyright / MoD 2011

 

  ⓒ Crown Copyright / MoD 2007

 

  ⓒ Crown Copyright / MoD 2008

 

 ⓒ Crown Copyright / MoD 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