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해군이 개발중인 전자기포 (Electromagnetic Railgun) 에 대한 시험발사가 지난 12월 10일 美 동부 Virginia 州
Dahlgren 해군 연구소에서 실시되었다는 소식 입니다.
특히 이번의 전자기포에 대한 실험에는 지난 2008년 시험 당시 이용되었던 전류파장의 3배인 33 MJ (Megajoule)
을 사용함으로써, 최종 실전배치가 될 경우 최대 Mach 7 의 속도로 약 100 마일 (160 km) 거리의 목표물을 1~2분
내에 명중시킬 수 있는 능력 입니다.
2005년부터 약 2억1천만불의 개발비를 투입한 美 해군은 2025년경에는 수상함에 대한 실전배치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최대사거리 역시 200 mile 까지 늘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발사 능력 역시 분당 6~12발
까지 연속 발사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와 같은 美 해군의 전자기포 개발 의도는, 美 해군이 현재 운용 중인 순항미사일 Tomahawk 를 대체 하고자는
목적에서 입니다. 즉 1발당 조달 가격이 약 60만불에 이르는 Tomahawk 보다 전자기포가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소형화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이러한 전자기포 개발이 이루어고 있습니다.
ⓒ U.S. Nav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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