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싱가포르 에어쇼에 전시된 호주 공군 F-111C Aardvark...

 

지난 2월초 2010 싱가포르 에어쇼에 전시된 호주 공군의 F-111C 전술폭격기를 소개하는 FlightGlobal 보도 영상입니다.

이 동영상은 당시 에어쇼 기간 중 의혹의(?) 중심에 있었던 매우 흥미로운 자료여서 소개합니다.

 

즉 호주 공군 조종사들과의 인터뷰와 기체 공개 촬영이 있은 후, 2월 4일 에어쇼 기동시범 비행 중 [엔진화재] 로 인해

비상착륙을 하는 일이 발생된 바 있습니다. 착륙 후 사고 조사 과정에서 엔진노즐 내부에서 FlightGlobal 로고가 붙은

Microphone 이 발견되었다는 얘기가 흘러나오고, 즉시 FlightGlobal 측은 그런 사실이 없다고 해명하는 헤프닝이 있

었습니다.

 

싱가포르 에어쇼 기간 중, 특히 2월 4일은 우리 대한민국 KAI T-50 골든이글 에게도 진한 아쉬움이 남는 날이었습니다.

당일 오후 시범기동을 보이던 중 뜻하지 않게 행사장 상공의 안전규정을 위반 (금지구역침범), 다음날인  5일(금) 부터

마지막날 7일까지 남은 시범비행 일정이 모두 취소되는 안타까운 일이 있었습니다. 의욕적으로 T-50 의 기동성을 보여

주는 과정에서 벌어진 실수였다고 보여집니다.

 

한편 호주 공군은 1968년부터 24대의 General Dynamics F-111C (f-one-eleven-c) 를 도입 운용하고 있으며, 올해 말

까지 모두 퇴역시키고, 현재 도입중에 있는 Boeing F/A-18F Super Hornet 으로 모두 대체할 예정 입니다.

 

아래 소개하는 4장의 사진들 중 앞의 두장은, 호주 공군이 도입한 Super Hornet 1차분이 미국을 출발 3월 26일 호주

Queensland 州 Amberley 공군 기지에 도착하는 과정에서 F-111C 와 함께 축하 비행을 하는 장면들 입니다. 두 기종이

같이 비행하는 장면을 보니, F-111 의 크기가 Super Hornet 과 비교시 대충 짐작이 되죠? 2인승 복좌기로써, 병렬좌석을

채용한 것도 매우 흥미롭고 말입니다. 사진과 동영상을 함께 비교하면 조종석을 이해하는 참고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끝으로, 아래 Tag 를 이용하시면, 미국을 출발하여 호주에 도착하는 F/A-18F Super Hornet 들의 다양한 사진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 FlightGlobal

 

  ⓒ Australian Gov. DoD

 

  ⓒ Australian Gov. DoD

 

  ⓒ Australian Gov. DoD

 

  ⓒ Australian Gov. Do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