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공군 조인트스타스, USAF E-8C Joint STARS...

 

미 공군이 운용중인 지상 목표물 탐지 및 감시 정찰기 E-8C Joint STARS (Surveillance Target Attack Radar System) 의 동영상과

최근 소식입니다.

 

Joint STARS 는 노스롭그루먼 AN/APY-7 Phased Array Radar 를 장착하고 지상의 고정 및 이동 목표물에 대한 탐지와 추적능력을

갖춘 정찰기 입니다. 미 공군과 육군이 1980년대초부터 민수용 보잉 707-300 기종을 개조 개발에 들어간 Joint STARS 는 1991년 1차

걸프전에 공식 등장을 하였으며, 현재 미 공군은 17대를 운용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 미 공군은 2대의 Joint STARS 에 대한 엔진교체사업을 위해 노스롭그루먼과 약 2억2천4백만불의 계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기존 E-8C 에 장착된 JT3D-3B 엔진을 JT8D-219 엔진으로 교체하는 내용의 사업입니다. 사실 미 공군은 1991년부터 Joint STARS

로의 개조에 이용된 중고 보잉 707-300 기들에 있어 동체수명은 2009년말 시점에서 향후 최대 25년 정도는 더 사용할 수 있다고 장담

하고 있습니다. 즉 동체의 경우 민수용으로 이용시점부터 계산하자면 거의 60년이상 사용해도 자신 있다는 것 입니다.

 

그러나 미 공군의 입장에서 Joint STARS 를 운용함에 있어 가장 큰 고민은 엔진 운용 문제였습니다. 기존 Pratt & Whitney JT3D 계열

엔진은 1950년대 중반부터 개발되어 보잉 707 기종과 B-52 에 장착 운용중이며, 이미 단종된 모델 입니다. 또한 평균 3,000~4,000 운용

시간마다 중정비를 실시해야 하는 모델이다 보니, 운용유지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던 상황이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약 10 배이상 내구성이 뛰어나고 고출력 사양의 Pratt & Whitney JT8D-219 엔진으로 교체요구가 꾸준히 제기 되어

왔으며, 이번에 1차로 2대에 대한 교체사업을 실시하게 된 것 입니다.

 

 

  ⓒ Northrop Grumman

 

  E-8C Joint STARS (96-0043, ⓒ USAF)

 

  E-8C Joint STARS (96-0043, ⓒ Bruce Leibowitz)